┃E-Environment
탄소배출량 ‘자동관리 플랫폼’ 구축… 중기, 탄소규제 대응 지원
기사출처:전자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자동 탄소배출량 관리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공장 내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 및 보고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중기부는 2026년 EU CBAM 시행에 맞춰 이 플랫폼을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1개의 실증기업을 선정하고 내년에 실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기부는 EU CBAM 검증기관으로 국내 13개 인증기관을 추가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실증 업종으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 기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이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항공유’ 첫 상용 운항…하늘길 탄소배출 줄인다
기사출처:정부24 정책뉴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ICAO 인증을 받은 국산 SAF(지속가능 항공 연료)를 급유하여 국제선 정기운항을 시작합니다. 이는 세계 20번째, 아시아 4번째 사례로, 항공사들은 SAF 혼합 비율과 운항 노선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SAF 사용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AF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7년부터 국제항공 탄소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SAF 혼합 급유를 의무화할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SAF 생산과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R&D 투자 확대, 차세대 SAF 기술 개발, 해외 원료 확보 및 SAF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Social
회계기준원 “2025년도까지 ESG 기준공시 교육자료 발표”
기사출처:아주경제
한국회계기준원(KSSB)이 2025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지침과 교육 자료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포럼과 기업 간담회, 패널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하반기에 최종 기준을 발표하고 2025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기업은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의 4대 핵심 요소에 맞춰 공시해야 하며, 이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안과 유사합니다. 기후 관련 공시는 기업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및 기회를 포함하며, KSSB는 기후 외의 지속 가능성 관련 공시는 선택 사항으로 수정했습니다. 8월말까지 수렴된 의견을 분석하고 논의하며, 2025년까지 가이드라인 교육 자료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 도입 시점을 2026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G-Governance
딜로이트 “기업 74%, 인수평가시 ESG 성과본다”
기사출처:서울경제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인수 평가 시 ESG 성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2024 M&A 분야 ESG 동향 서베이’에 따르면, 기후리스크와 규제가 엄격할수록 ESG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서베이는 올해 1월 북미, 유럽 및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 5억 달러 이상의 기업 또는 운용 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사모펀드에 재직 중인 M&A 리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74%의 기업이 인수 시 ESG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평가하고 있으며, 7%는 명확한 지표로 ESG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91%의 기업이 자사의 ESG 평가 능력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2022년 조사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업별 들쑥날쑥한 공시 데이터 질, ESG 개선된 기업은?
기사출처:조선미디어
국내 매출액 30대 기업 100%가 2023년 실적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기업의 성과와 목표를 설명하며, 대부분 6월과 7월에 발간됩니다. ESG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기업들의 보고서 발간은 기본으로 자리잡았으며, 2010년과 비교해 발간 기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삼성SDI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온 반면,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최근인 2022년부터 발간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통합보고서 형태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삼성화재는 보고서 명칭을 통합보고서로 변경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ESG Report’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하고 있으며, GRI와 TCFD 기준을 모두 따릅니다. SASB 기준을 따르는 기업은 26곳이며, 30대 기업이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IASB, 재무공시에 기후 위험 엄격한 반영 추진
기사출처:ESG경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기 위한 가이던스 제정을 제안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준 제정이 아니라 기존 회계기준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재무공시에 반영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IASB는 기후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이 기업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투자자들의 기후 관련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지난해부터 논의해온 이 프로젝트는 IFRS 회계기준을 통해 기후 관련 불확실성을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사례를 통한 설명과 IFRS 기준의 명확화 또는 강화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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